【진주조개잡이】줄거리, 인물관계도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진주조개잡이는 조르주 비제의 3막짜리 오페라다. 고대 실론 섬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친구 사이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그린다. 진주조개잡이의 볼거리로는 ‘귀에 남는 것은 너의 노래소리’ Je crois entendre encore, ‘진주 채취의 이중창’ Au fond du temple saint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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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조개잡이, 오페라:인물관계도

오페라, 진주조개잡이:인물관계도
진주조개잡이, 오페라:인물관계도

진주조개잡이, 오페라:등장인물

레일라, Leïla브라마의 여사제소프라노
나디르, Nadir어부테너
주르가, Zurga어부의 우두머리바리톤
누라바드, Nourabad브라마의 대제사장베이스
진주조개잡이, 오페라:등장인물
  • 기본 제목: Les pêcheurs de perles
  • 언어: 프랑스어
  • 작곡가: 조르주 비제
  • 대본가: 외젠 코몽, 미셸 카레
  • 초연: 1863년 9월 30일, 테아트르 리리크 극장(폐관), 파리
  • 러닝 시간: 2시간(1막: 50분, 2막: 40분, 3막: 30분)

진주조개잡이, 오페라:줄거리

메인 스토리 전 이벤트

어린 레일라는 주르가를 만나 그의 목숨을 구해주고, 주르가는 감사의 표시로 그녀에게 목걸이를 선물한다.

몇 년 후. 나디르와 주르가는 절친한 친구였다. 그들은 레일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서로의 우정을 위해 레이라에게 접근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나디르는 레이라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이후 나디르는 숲에서 실종된다.

진주조개잡이

실론 섬의 해안, 힌두교 사원 앞. 진주 채취 어부들은 위험한 일을 시작하기 전 의식을 치르고, 주르가는 어부들의 우두머리로 선출된다. 그곳에 몇 달 동안 실종된 나디르가 나타나고, 주르가와 나디르는 재회를 기뻐하며 우정을 재확인한다. (Au fond du temple saint)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여사제 레이라가 바닷가에 나타난다. 그녀는 나디르를 발견하지만, 기도를 드리고 신전으로 돌아간다. 나디르가 그녀와의 만남을 떠올린다. (Je crois entendre encore) 그곳에 레일라가 나타난다. 두 사람은 사랑을 재확인한다.

혼자 신전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레일라에게 대제사장 누라밧은 여사제 역할을 하라고 권유한다. 레일라는 누라밧에게 어렸을 때 도망자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목걸이를 받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라밧은 자리를 뜬다. 나디르가 레이라를 만나러 온다. 그는 다음 날 저녁에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나지만, 돌아가는 길에 어부들을 만나게 된다. 소란을 들은 주르가는 나디르를 구하려 하지만, 나디르가 우정의 약속을 어긴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두 사람의 처형을 명령한다.

주르가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 때, 레이라가 나디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주르가는 레일라에게 사랑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그를 거절한다. 그녀는 떠날 때 어부 중 한 명에게 목걸이를 어머니에게 전해달라고 말한다. 그 대화를 듣던 나디르는 레일라가 한때 자신의 은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그들의 처형을 원한다. 나디르와 레일라가 죽음을 각오하고 있을 때, 주르가가 나타나 화재를 보고한다. 혼돈 속에서 주르가는 두 사람의 밧줄을 풀고, 레이라가 어렸을 때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목걸이를 건넨다. 나디르와 레일라는 도망친다. 주르가는 그 자리에 남는다. (개정판: 누라밧은 주르가의 배신을 알아차리고 그를 찔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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